유두(젖꼭지)가 돌출되어 있지 않고 유방 안으로 파묻혀 있는 상태를 유두함몰(Inverted Nipple)이라 부릅니다. 대부분은 선천적으로 유두 밑의 조직형성이 부족하여 생기게 되나 후천적으로 유방염이나 외상, 유방축소수술 후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여성의 약2-3%가량이 함몰유두를 가지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함몰유두는 외적으로 함몰되어 보기 흉하다는 미용적인 문제 외에도 출산 후 자녀에게 수유가 불가능할 수 있고 함몰 부위로 이물질이 끼어 냄새가 나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는 위생적인 문제가 있으므로 교정이 필요합니다.
함몰유두 교정술
유두 수술은 개선할 때 모양, 수유 가능 여부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하여 다양한 방법 중에 가장 적절한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A형 - 경미한 함몰유두 - 가끔 유두가 들어가는 경우 B형 - 평소 들어가 있고 가끔 나오는 유두 C형 - 심한 함몰유두 - 항상 들어가 있는 유두
A형은 임신, 분만, 수유 과정에서 자연 치유가 되기도 하고 마사지나 유즙기를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B형과 C형의 경우에는 수유기능회복과 염증예방을 위해 함몰유두 교정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함몰유두 교정방법
유두 수술은 함몰된 정도나 모양, 수유 가능 여부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하여 다양한 방법 중에 가장 적절한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기본적인 원칙은 먼저 유두 주변을 국소마취하고 유두의 양쪽을 절개한 후에 유두를 밑으로 당기는 섬유조직을 절단하고 안쪽에서 밖으로 밀어내줄 수 있도록 보강해준 후에 원 상태로 봉합해 주게 됩니다.
유두의 피부만 교정하여 유두를 끄집어 내는 방법
유관의 손상을 최소화하여 수술 후에 수유가 가능하도록 하지만 재발할 수 있음
유두의 안쪽에서 잡아당기는 조직을 박리하여 늘여주는 방법
수술후에 수유가 힘들 수도 있지만 재발의 위험은 훨씬 낮고 또한 미용적인 개선도 더 큼
유두 축소술이 필요한 경우는 유두가 너무 크거나 길어 보기에도 예쁘지 않고 본인의 가슴과도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우리나라 여성의 경우 유두의 평균 크기는 직경이 1cm이하, 높이는 7-9mm라 하는데 유두의 비대 현상은 보통 선천적 원인도 있지만 수유로 인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유두 축소술 시 유선을 피해 과도하게 발달된 유두를 일부 절제합니다. 남성의 경우에는 유선의 보존 없이 잘라내지만 여성의 경우 유선의 기능은 살려주고 흉터는 최소화하므로 미용적인 면에서도 만족도가 높습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발달된 유두의 경우에는 유선 조직과 피부를 쐐기모양으로 절제하고 봉합하게 됩니다. 이 때 유관을 보호할지 여부에 따라 수술법이 달라집니다.
수술은 국소마취로 진행되며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써 흉터나 부작용이 없으며 수술 직후부터 활동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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