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닥] 이중턱 근육수술 후 체중이 늘면 다시 생길까?

늘어지는 턱 밑 살을 흔히 ‘이중 턱’ 이라고 부르는데, 이중 턱은 단지 지방의 문제만으로 생기는 것은 아니다. 이는 턱 밑을 받쳐주는 ‘턱 밑 근육’의 힘이 약해지면서 발생하기 때문에 이중 턱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지방과 근육의 문제를 동시에 교정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이중 턱 지방흡입(턱살지방흡입)이나 윤곽주사와 같은 시술은 지방량을 줄여주고, ‘이중 턱 근육 수술’은 지방 제거와 더불어 근육의 힘을 강화한다. 

이중 턱 근육 수술은 턱 밑과 양쪽 귀 뒤를 절개해 힘이 약해져 양쪽으로 벌어져 있는 턱 밑 근육을 가운데로 모아 강하게 조여준다. 이를 통해 근육이 턱 밑을 강한 힘으로 받치도록 해주고, 턱 밑에 쌓인 지방도 제거하는 과정이 진행된다. 그런데 이러한 이중 턱 근육 수술을 받고 체중이 늘어난다면, 또다시 이중 턱이 발생할까?

이중 턱 근육 수술은 지방흡입과 달리 턱 밑 지방을 제거할 때 ‘흡입술’ 의 방법이 아닌 직접 ‘잘라내는’ 방식으로 지방 세포의 핵까지 손으로 걷어낸다. 따라서 체중이 늘더라도 턱 밑에 지방이 축적될 염려를 줄일 수 있어 한 번의 수술로 장기적인 효과를 기대하는 이들이 시도한다.

단, 이중 턱 지방흡입과 달리 절개가 두 부위로 이루어져 수술 후 연고를 꾸준히 발라주는 등 흉터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흉터는 대부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색이 점점 옅어져 눈에 띄지 않을 만큼 회복이 되기 때문에 큰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큰 붓기는 3~4일 이내에 많이 빠지는 편이며, 약 5일에서 1주일 정도면 출근이나 일상생활이 가능한 편이다.

[출처] : 하이닥

[도움말] : 김창연 원장

[칼럼 URL] : https://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519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