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거상이나 목거상 이외에 단순 활경근 교정만 환자가 필요시 받을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다같이 받으면 제일 효과가 탁월하게 나타나겠습니다만 아직 비교적 젊고 (30대중반) 또 나이를 떠나서 평범한 남자 직장인이라 귓볼 앞부터 돌아가는 목거상 절개는 현실적으로 직장생활이 힘들거 같아요. 무엇보다 제 본인이 해결코자하는 부분이 목주름은 아니고 턱을 숙일때 목젖 위부터 턱아래가 겹치는 현상의 개선(목 턱 경계선)입니다. 무턱도 아니고 턱이 뒤로 후퇴된 소견도 없었구요. 수년 전 지방흡입과 아큐스컬프 받아 어느정도 개선이 되었습니다만 여러블로그에서 언급됬다시피 그 한계가 턱 목 의 각도개선에선 극히 제한적이였어요. 그후 일여년 전부터 좀 더 근본적인 방법을 찾다 platysmaplasty라는 수술을 알게되었고 한국말로는 활경근 수술정도로 번역이 되더라구요. 턱밑으로하는 이수술이 외국에선 굉장히 많이 시행되는거 같은데 한국병원은 흔치 않고 대부분 목거상수술만 몇가지 다른 술기로 진행되는듯 싶어요. (아마도 외국인이 턱끝이 짧은 사람이 많어 이런 쳐짐현상이 많이 일어나는걸까 생각해봅니다..) 저도 얼굴이 작은편이고 턱에서 목 까지의 거리가 짧아 쳐짐현상이 도드라져 보이는거 같습니다만 무턱이 전혀 아님으로 턱끝확대나 보형물은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질문으로 돌아가서 활경근 관련 수술 병원을 찾다보니 원장님께서 몇년전까지 이수술을 진행하셨던거 같은데 (2012 년 전후 블로그에 소개된 턱밑절개를 통해 턱밑을 받쳐주는) 현재도 이런 교정수술을 하시는지요? 환자가 목거상(귀주변과 턱아래 이중절개) 보다 적은 효과를 감수하고라도 원할시에 귀부위 절개 없이 턱밑 활경근만 단독적으로 수술이 가능한지 알고싶습니다. 제가 관심같게된 수술법은 콜셋(corset techniques )테크닉입니다. 귀 뒤부분에서 당겨지는 효과는 없는것을 예상하고 드리는 질문입니다. 현재 내원해서 상담할수 없는 상황이라 글이 길어졌어요. 가능한 범위내 상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노블와이성형외과 원장 김창연입니다.
고민하시는 점은 지방흡입이나 아큐스컬프로 개선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활경근을 조여주어야만 합니다. 저희 병원에서 시행하는 활경근성형술도 결국은 콜셋방법입니다. 하지만 귀쪽의 절개없이 턱밑절개만으로는 원하시는 개선효과를 얻으실 수 없습니다.
우선 턱밑절개만을 해서 양쪽 활경근을 당겨서 조여주면 이중턱이 개선되는 것이 아니라 피부가 가운데로 모여지기 때문입니다. 또한가지는 이중턱을 만드는 턱의 양쪽 끝부분도 같이 손봐주어야 하는데 턱밑절개만으로는 수술의 과정에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보셨다는 활경근성형술만 받았다는 경우는 이중턱이 문제가 아니라 한쪽 활경근만 비정상적으로 발달을 해서 세로 주름이 심하게 생기는 환자였으며 이런 경우에는 활경근 성형술을 할때 조금 다른 방법으로 하기에 턱밑절개만으로 수술이 가능했었습니다.
따라서 결국에는 상담자분께는 조금 시간적 여유를 확보하신 이후에 목거상술을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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