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드름 흉터때문에, 피부과다니면서 프락셀제나2시술과 턱주변 켈로이드흉터에는 트리암시놀론 주사를 맞았는데요, 상담할땐 주사 5회 정도면 들어갈거다라고 하고선, 1년넘게해서 20번 가량 맞았는데, 튀어나온건 좀 들어간거같지만 납작해진대신 좀더넓게 퍼진거같아요..;; 오른쪽 아래턱 끝쪽으로 해서 빨갛게 넓어 퍼졌어요
주사맞다가 20회정도 되니까 의사분이 이정도 맞았는데 안들어가는거보면 안들어가는흉터라고 하고 너무 많이 맞으면 몸에 안좋다고 해서 주사치료 중단했는데요.. 절개술 같은것도 크기가커서 힘들다고하는데..방법이 없는건가요..??
그리고 또하나 미간사이에 있는 흉터는 바늘로 찔른 것 같이 1cm가량 두 군데가 들어간 흉터가 생겼는데요 이건 성형외과가서 하라고 하던데, 절개하고 미세하게 꿰매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줄모양의 하얀흉터는 남지만, 제생각엔 이흉터보다는 덜 흉할거같다고 생각드는데, 흉터는 없앨수있나요?? 그리고, 저 흉터 제거하려면 비용은 얼마정도 들어갈까요...??;;
다급한 나머지 여기에 상담을 드립니다. 원장님의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노블와이성형외과 원장 김창연입니다.
사람의 피부에 상처가 발생되면 염증반응을 통해 상처는 치유되며, 초기에는 재상피화를 통해 피부가 아물게 되지만(얼굴의 경우 3~5일), 이후 섬유아세포(fibroblast)가 콜라젠을 합성하고 재배열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흉성숙(scar maturation)이라 하며 얼굴의 경우 통상 6~12개월이 소요됩니다. 이 기간동안 흉은 때때로 가렵고 따꼼거리며 단단하게 뭉쳤다가 풀리게 됩니다.
흉성숙과정이 비정상적으로 일어나 흉이 두들러지고 튀어나온 것들 중 비후성반흔(hypertrophic scar)와 켈로이드(keloid)가 있습니다.
이 둘은 육안상 비슷하게 보일 지는 모르나 발생 부위나 경과에 차이가 있습니다.
비후성반흔이나 켈로이드를 치료하는 방법으로 레이저, 반흔성형술, 압박요법, 스테로이드주사(트리암시놀론), 방사선치료 등이 다양하게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치료방법이 있다는 것은 딱히 효과적인 방법이 없다는 것이 되겠습니다.
1년넘게 맞으신 트리암시놀론은 염증반응을 완화하는 것으로 튀어나온 흉을 납작하게 들어가게 할 수는 있지만 원래 흉의 넓이를 줄일 수는 없습니다.
흔히 흉제거술(반흔성형술)이란 흉을 없애는 것으로 생각하시나 한번 생긴 흉은 제거가 불가능하며 단지 흉의 크기를 줄이거나 눈에 덜 띄이는 방향으로 전환시켜 흉을 덜 두드러지게 하는 것입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은 노블와이성형외과를 방문하시어 상담을 통해 아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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