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안녕하세요.

안면유지인대는 솜이불에서 시침질 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구획을 나눠주는 시침질이 없다면, 솜이 한쪽으로 쏠리거나 몰리게 되겠죠.

즉, 안면유지인대는 뼈랑 피부랑 붙여서 늘어지거나 처지거나 하는 것들을 좀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많은 병원들에서

안면거상수술 시에

유지인대를 끊어주신다고 하시는데,

환자입장에서는

솜이불에서 시침질(구획을 나눠주는 역할) 역할을 하는 유지인대를

도리어 끊는다고 하시니,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유지인대가 뼈와 피부를 붙여서 지방이나 살이 늘어지거나 처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왜 끊어주는 것인가요?

(광대수술시에 안면유지인대가 손상받고 끊어지기 때문에, 안면거상을 받는 것 아닌가요?? 근데, 안면거상수술시에 유지인대를 더 끊어준다는 것이 잘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