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인대는 얼굴에 여럿 곳에 존재합니다. 그러면서 진짜 유지인대와 가짜 유지인대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유지인대를 들어보면, 광대 유지인대(뺨이 처지는 것과 관련이 있으며, 광대뼈 축수술 후 빰이 처지는 부작용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턱유지인대(군턱과 관련이있습니다), 안와유지인대(눈썹이 아래로 처지는 것과 관련있습니다), 뺨-상악유지인대(팔자주름과 관련이 있습니다), 교근유지인대(군턱과 관련이 있습니다) 등이 있습니다.
이 유지인대라는 것은 성형외과 전문의라면 그 중요성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내용으로 성형외과 전문의가 되기 위한 필수 지식 중에 하나 입니다. 이런 유지인대가 지금까지 중요하게 인식되어 온 곳은 안면거상술 분야였습니다. 아래로 처져 내려온 군턱(jowl)과 빰의 주름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늘어나고 약화된 유지인대를 다시 강하게 조여줘야 좋은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팔자주름의 원인인 뺨-상악유지인대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적절한 처치가 없었습니다. 노화에 의해 빰-상악유지인대가 늘어지고 약해지면 앞광대지방패드가 아래로 처져내려오게 되는데, 이를 원래자리로 되돌리는 것이 노블와이성형외과에서 시행하는 팔자주름유지인대법을 통한 팔자주름 개선술입니다.
수술할 때 절개법은 두가지가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결정합니다.
1. 팔자주름이 있으면서 눈밑 주름이 많은 경우 속눈썹 아래를 절개하는 기존 하안검절개법(subciliary approach)을 통해 수술은 이루어 집니다. 수술 후 흉은 3개월 가량 이후에는 거의 보이지 않으며 성형외과에서 시행되는 얼굴의 여러 절개법 중 가장 흉이 안 남는 절개법입니다. 절개창을 통해 눈밑지방을 재배치하여 눈물고랑 및 불묵함을 교정한 후 유지인대를 강화시켜 깊은 팔자 주름을 개선합니다. 이후 늘어난 피부를 절제하여 눈밑 주름을 교정합니다.
2. 하지만 20~30대의 젊은 분으로 팔자주름이 있으나 눈밑에 주름이 많이 않은 경우에는 결막하절개(transconjunctival approach)를 통해 수술을 하게 되며, 마찬가지로 눈밑의 불룩함과 앞광대의 처짐도 같이 교정할 수 있습니다. 이경우 흉이 결막에 있으므로 겉으로 보이지 않는 장점이 있으나 하안검절개법에 비해 수술시야가 좁은 단점이 있습니다.
하안검절개로 하든 결막절개로 수술을 하든 팔자주름의 개선과 눈밑의 변형은 개선이 됩니다.
수술후 부기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수술할 때 부기와 멍을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 여러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예를 들어 철저한 지혈 등).
보통 수술후 2일 이후에는 부기가 많이 감소합니다. 따라서 다른 성형수술과 마찬가지로 수술 후 2~3일간 얼음찜질을 충분히 해주는 것이 부기를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안검절개법을 통해 수술을 받았다면 실밥은 수술 후 5~7일째 제거하고 결막하절개를 통한 수술은 실밥제거는 하지 않습니다.
통상의 경우 수술 후 5~7일 정도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며, 쌍꺼풀 수술과 비슷한 회복기간을 가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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