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주름은 단순히 목 피부의 노화로만 나타나지 않는다. 목주름의 경우 목 안쪽에서 목을 전체적으로 지탱하는 ‘활경근’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주원인이라 볼 수 있다. 활경근은 일종의 목 근육으로, 이러한 목 근육은 잘못된 생활 습관이나 자세 혹은 노화로 인하여 약화하며 이로 인해 양쪽으로 벌어지면서 목이 전체적으로 처지고 목 피부가 서로 겹쳐져 주름이 발생하게 된다.
목주름은 일반적으로 가로 목주름의 형태와 세로 목주름의 형태로 나뉘게 되는데 이러한 두 가지 형태의 목주름은 모두 목거상술이라는 목주름 수술을 통해 충분한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가로 목주름의 형태는 연령과 상관없이 흔하게 볼 수 있는 형태이며, 목 세로 주름의 경우 보통 중 장년층 이후에 나타나는 주름의 형태라 볼 수 있다.
목거상술의 경우 이러한 두 가지 형태의 목주름을 개선하기 위해 약해진 목 근육을 직접적으로 강화해주는데, 이때 중요한 것이 바로 ‘이중 절개’이다. 목주름이 개선되는 효과를 분명하게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양쪽 귀 앞뒤 절개와 턱밑 절개가 이루어져야 한다. 만약 수술 시 양쪽 귀 앞뒤 절개만 이루어지고 턱밑 절개는 생략된다면, 목의 옆면 주름은 좋아질 수 있어도 정면 주름은 개선되기 어렵다. 이는 턱밑 절개를 통해 늘어진 근육을 가운데로 모아 강하게 조여주는 과정이 필요하고 목 피부를 수직으로 끌어당겨 목과 턱 밑의 경계 사이로 숨겨서 정면에서 보이는 목주름의 개수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면 반드시 두 부위의 절개가 시행되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숙련된 의료진이 정확한 수술 방법을 통해 목거상술을 진행할 경우, 목주름의 개수가 줄어들면서 흐릿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수술 과정에서 묵 주변과 턱 밑 지방을 손으로 일일이 제거하기 때문에 이중턱 지방제거 및 목둘레가 감소하여 보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러한 수술 효과는 약 10년 이상 지속되는 편이다.
수술 후 흉터는 약 3개월까지 계속 붉어지다가 3개월 이후부터 서서히 옅어지고 8개월에서 1년 정도가 지나면 많이 희미해져 눈에 안 띌 만큼 회복되는 편이다. 특히 턱 밑 부위의 경우 고개를 일부러 들지 않는 이상 보이지 않는 부위여서 흉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수술 후 부기나 멍은 주로 양쪽 귀 앞뒤와 턱 밑, 목 주변으로 발생하며 이러한 부기와 멍은 약 7일 정도면 많이 빠지고 가벼운 일상생활이나 출근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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