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S층을 중첩시키면 SMAS아래에 있던 교근유지인대가 같이 조여지면서 아래로 처진 지방이 원래의 자리로 이동을 하게 되면서 볼처짐 증상에 있어서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subSMAS의 경우도
교근인대와 관골인대를 충분히 박리시키기 때문에 개선효과가 크다고 볼 여지도 충분히 있기 때문입니다.
supra로 하든, sub로 하든,
정석대로 수술을 받게 되면, 분명 어떤 방식으로 안면거상을 받든
효과는 있을 것이라고 믿는데,
김 원장님께서는 subSMAS의 방식은
절대적으로 supraSMAS의 방식보다 열등한 방식이라고 평가하시는지 궁금합니다.
2.
Skin flap과 SMAS flap을 각각 박리해서 당기는 것으로 supraSMAS와 subSMAS 모두 박리가 이루어지는 수술방법이 실제로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노블와이성형외과 원장 김창연입니다.
1. 안면거상술에는 여러 수술방법이 있습니다. 각 수술방법마다 개선하고자 하는 목표가 다르게 됩니다. 어떠한 방법이든지 수술만 정확하게 한다면 그 방법이 지향했던 목표는 당연히 얻을 수 있습니다.
저희 병원에서 안면거상술을 시행하는 방법은 supraSMAS박리를 하고 SMAS층을 중첩시켜(plication) 봉합하는 것입니다. 또한 중첩시켜 봉합할때 가장 중점을 두는 부위는 교근유지인대부위입니다. 다른 방법들은 이 부위를 간과하고 오히려 귀앞쪽의 SMAS층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술의 목표가 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볼처짐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귀앞쪽의 SMAS층을 조여준다고(중첩하건 절제하고 봉합하건) 볼처짐은 개선되지 않습니다. 볼처짐의 개선의 가장 중요한 포인드는 교근유지인대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SubSMAS이건 SupraSMAS이건 교근유지인대를 중점적으로 당겨주지 않으면 볼처짐은 개선될 수 없는 것입니다.
2. 안면거상술을 할 때는 SubSMAS이건 SupraSMAS이건 간에 반드시 SMAS층 바깥쪽(cutaneous portion)의 교근유지인대를 끊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면 SMAS층 안쪽의 SMAS층과 연결된 교근유지인대를 SMAS층과 같이 조여주어야 합니다.
실제로 SUBSMAS법의 경우 skin flap과 SMAS flap을 따로 일어켜야만합니다. SUBSMAS법이라고 해서 subSMAS로만 박리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SubSMAS로 박리를 하더라도 반드시 Skin flap을 일으켜 교근유지인대를 cutaneous portion에서 끊어주어야 하는데 그러면 두층을 다 박리하는 것입니다. 또한 SubSMAS층으로 박리해서 SMAS층 아래의 교근유지인대를 끊어버리는 것은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절대로 볼처짐은 개선되지 않습니다.
기타 좀더 자세한 내용은 글로는 설명이 어렵기 때문에 병원을 직접 방문해 주신다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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